인도에 올 때 꼭 사 와야 할 것들: 한국에서 챙길 물품 체크리스트
인도 대도시에는 대형 마트와 수입품 상점이 늘어나고 있지만, 한국에서 익숙하게 쓰던 생활용품이나 특정 식료품, 품질이 검증된 상비약을 현지에서 그대로 구하기는 여전히 어렵습니다. (만약 집 주변에 한국 마트가 있다면 인기있는 제품은 수급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면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수질, 기후, 음식 환경이 한국과 다르기 때문에 현지 적응 기간을 줄이고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려면 한국에서 미리 챙겨와야 할 품목들이 있습니다.
1. 상비약 및 개인 건강 관리 용품
인도 현지 약국에서도 다양한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지만, 성분명이나 제품명이 익숙하지 않고 체질에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소화제, 지사제, 종합감기약, 해열진통제, 상처 소독 연고 및 밴드 등 한국에서 자주 쓰던 상비약은 충분히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복용하는 처방약이 있다면 영문 의사 소견서와 함께 넉넉히 준비해야 합니다. 미세먼지와 건조한 날씨에 대비해 인공눈물과 마스크도 유용합니다.
2. 수질 대비 필수품: 필터 샤워기와 여분의 필터
인도는 지역에 따라 수돗물의 석회 성분과 불순물 함량이 높고 노후 배관으로 인해 수질이 좋지 않은 편입니다. 피부 트러블이나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 샤워기 헤드 교체형 필터와 여분 필터를 여러 개 챙겨오는 것이 좋습니다. 현지 대형 마트나 온라인몰에서도 간혹 수입 제품을 구할 수 있으나 가격이 비싸거나 규격이 맞지 않을 수 있으므로 한국에서 미리 준비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3. 한국인의 입맛을 채워줄 식료품 및 조미료
인도에도 한식당과 한인마트가 생기고 있으나 가격이 한국에 비해 훨씬 비쌉니다. 고춧가루, 참기름, 간장, 된장, 고추장 등 기본 조미료와 라틴계·동남아 향신료에 지칠 때를 대비한 컵라면, 즉석밥, 김 등은 짐 여유가 허락하는 한 챙겨오는 것이 좋습니다.
4. 의류 및 개인 위생용품
인도는 연중 더운 지역이 많지만, 겨울철 북부 지역은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며 실내 냉방이 강해 일교차가 큽니다. 겹쳐 입을 수 있는 가벼운 겉옷과 긴팔을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피부가 예민하다면 평소 쓰던 기초 화장품과 자외선 차단제를 넉넉히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인도 현지의 화장품은 향이 강하거나 피부 타입에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
인도 세관은 면세 한도를 초과하는 고가의 전자기기나 상업용 물품 반입에 대해 엄격할 수 있습니다. 개인 사용 목적의 소지품은 문제가 없으나 동일 품목을 대량으로 가져오면 관세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액체류는 위탁 수하물로 부치고, 배터리류는 기내 수하물로 철저히 분리해 포장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인도 현지에서 한국 식자재를 사기 어렵나요?
A. 델리, 벵갈루루, 뭄바이 등 주요 대도시의 한인마트나 일부 대형 쇼핑몰에서는 김치, 라면, 고추장 등을 살 수 있지만 품목이 제한적이고 가격이 비쌉니다. 자주 쓰는 향토 조미료나 특수 식재료는 한국에서 챙겨오는 것이 좋습니다.
Q. 샤워기 필터는 인도 현지에서 구매할 수 있나요?
A. 현지 온라인 쇼핑몰이나 대형 마트에서 수입 필터를 구하기 어려우며, 대부분 인도 규격에 맞지 않거나 품질을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한국에서 쓰던 제품과 호환되는 필터 샤워기와 여분 필터를 넉넉히 가져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Q. 인도 약국에서 한국 약을 살 수 있나요?
A. 인도 현지 약국에서는 한국 브랜드의 약을 찾을 수 없습니다. 성분이 유사한 일반의약품은 구매할 수 있으나 언어 소통과 성분 차이로 인해 부작용이나 효과가 다를 수 있으므로 상비약은 한국에서 준비해야 합니다. 인도는 제약이 잘 발달되어 있어서 약국에서 처방전없이 구매가 가능하지만, 구매전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의 성분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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